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가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2024.2.18.~2.21)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하여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무료커피와 간식을 제공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한국청과의 무료 커피차 운영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이다.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7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 1,054명이 참가했으며, 최종결과 서울시가 3년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천연 차(茶)꽃 추출물을 이용해 수면장애 개선과 피부트러블 예방 효과에 도움을 주는 발열 수면안대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필립스(PHILIPS)가 2021년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수면 동향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 증가와 생활 패턴 및 생체리듬의 변화로 10명 중 6명이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 또 수면 문제를 해결하려는 수면 케어 시장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국내 수면 시장은 2011년 4천800억 원에서 2021년 약 3조 원으로 10년 사이에 5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열안대 판매량은 90% 이상 증가했으나, 다회용 및 저품질로 인한 피부 트러블과 눈가에 생기는 작은 돌기인 비립종 등의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발열 수면안대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차꽃 추출물을 이용한 항균 효과와 수면장애 개선 효과를 연구한 결과, 차꽃 추출물 100배 희석액에서 55.67% 항균·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차산업연구소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차꽃 추출물이 함유된 발열 수면안대 개발에 성공했다. 제품 평가조사를 진행해 수면안대 착용 후 취침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지난 20일 보은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2024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은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심의회에서는 20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력교육분야 등 5개 분야 29개 사업에 17억 1100여만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2024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심의·선정했다. 군은 1월 15일부터 29일까지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자 접수 결과 5개 분야 30개 사업, 2팀 55개소 계획에 29개 사업, 2팀 112개소에서 사업을 신청해 평균 2: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1.6:1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하루가 다르게 급격하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자 하는 농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은 공정한 사업 대상자에 선정을 위해 신청자에 대한 농가 현지 방문 조사 등 객관적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심도있는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심의 후 농업 관련 현안과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희 소장은“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농식품 빅데이터거래소 카덱스(KADX, Korea Agrofood Data eXchange)가 해외 바이어·무역 데이터 전문 분석기업 임포트지니어스 코리아와 함께 한국산 소스·조미료의 미국 수출현황 데이터를 제공한다. 임포트지니어스 코리아가 미국 관세청 무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집한 2023년 미국 내 소스·조미료 수입 현황에 따르면, 한국산 소스류 제품은 약 2만 톤이 수입됐으며 미국 전체 수입 물량 기준 8위로 확인됐다. 분기별로도 평균 5%의 증가율을 보이며 미국 시장에서의 물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산 소스·조미료는 200여 바이어를 통해 미국에 수입되고 있으며, CJ FOODS USA INC, SEMPIO FOOD SERVICES INC 등 국내 식품 대기업의 현지 법인과 GRAND BK CORP, WANG GLOBALNET 등 아시아‧한인 마트가 주요 수입자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은 지난해 70여 국가로부터 약 82만 6000톤의 소스·조미료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물량은 분기별로도 평균 8%씩 증가하는 등 연중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미국의 소스·조미료 최대 수입국은 이탈리아로 20만 4000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도넛 제빵기술 교육’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특산 도넛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가공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외식·카페·가공·체험 창업자나 도넛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16명을 대상으로 한다. 14일부터 오는 2월 23일까지 매주 수, 목, 금 총 6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에서 진행된다. 관내 제빵기능장이 강사로 나서 도넛에 대한 이론교육과 △앙버터 도넛 △감자크림 도넛 △고구마크림 도넛 △단호박크림 도넛 △진저 코코넛 슈 △대추 마시멜로우 쿠키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조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청년농업인 교육생 김대경 씨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빵기술을 배워 특성화된 도넛을 만드는 카페를 창업하고 싶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도넛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얻게 돼 너무 기쁘다”며, “열심히 배워 청주에서 유명한 도넛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청주시 도시농업페스티벌,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 청원생명축제에도 참여해 지역 특산 도넛이 청주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올해 설 명절 주요 축산물의 유통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하여 공급량은 다소 증가하고, 도매가격 및 소비자가격은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 원장 박병홍)이 매주 실시하는‘소비자가격조사’와 ‘축산물유통정보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이다. 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의 축산물 공급량은 지난해와 비교하여 한우(3.2%), 돼지(4.4%), 육계(2.2%), 계란(0.2%)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1>,<그림1> 지난해 설과 비교하여 도매가격은 한우(2.2%, 354원/㎏), 돼지(-13.1%, -661원/㎏), 육계(-17.6%, -641원/㎏), 계란(-4.3%, -82원/10구)로 한우를 제외하고는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소비자가격은 한우(-3.2%, -310원/100g), 돼지(-5.7%, -143원/100g), 육계(0.4%, 24원/㎏), 계란(-6.7%, -148원/10구)으로 나타났다. <표2> 축평원 관계자는 “설은 육류 성수기 임에도, 공급량 증가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은 다소 하락했
남원시 금지면 갯바위3길 소재에 있는 수제 맥주 양조장과 카페 등을 둘러보면서, 지역 주민들과 협업하여 새로운 농촌 소득, 농촌문화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남원시민협동조합 비즌 소영석 경영대표는 “농촌 마을에 사용하지 않는 양곡 창고를 수제 맥주 양조장으로 새롭게 단장했고,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것이 기쁘다. 또한 방앗간 일부를 미미쌀농이라는 카페로 리모델링하여 지역 주민이나 관광객들의 쉼터나 볼거리, 즐길 거리 역할을 할 수 있어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고인배 소장은 “요즘 농업기술센터의 역할과 의미를 확장해 나가는 지도사와 연구사들이 많이 있죠? 재배 기술만 있으면 농가 맨투맨식 지도사업이 아니라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의 산업화를 만들고 있는 거죠. 창의적인 지도사들의 역할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길을 열어갈 때 제 가슴도 뜨겁죠. 우리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의 미꾸리 지도사업도 남원 지역 경제를 살리는 산업화에는 지도사가 있었고, 지금도 현장을 뛰어다니는 지도사들이 있기에 남원의 가치를 더 확장될 것이다. 지금 현장 취재하러 가는 수제 맥주, 막걸리 업체도 우리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공존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곳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4년∼’26년까지 3개년동안 개소당 105억원 규모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지원한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는 종합시설로, 농식품부는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중 지자체 수요조사와 업계 의견수렴 결과 등을 바탕으로 식물성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3개 분야 연구지원센터를 우선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식물성대체식품 연구지원센터에는 세계적 시장 성장 추세에 맞춰 국내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단백질 추출 장비, 압출성형 장비 등을 도입하고,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소재 연구도 지원할 계획이다. 식품로봇 연구지원센터에는 식품·외식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온습도 조건 등의 주방 환경을 조성하여 식품로봇 실증연구를 지원하며, 식품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에는 다양한 식품 부산물의 건조, 분쇄, 냉동, 보관 등을 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춰 부산물의 소재화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26년 연구지원센터 구축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지역 대학․연구소 등을 통해 센터를 이용하는 기업의 기술 애로를 교